신한금융투자가 자산관리(WM)그룹의 고객 총자산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WM그룹은 지난 2012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신한PWM’ 브랜드로 출범한 금융복합모델이다.
WM그룹의 고객 총자산은 27개 PWM센터가 모두 개설된 2015년 말 15조2,000억원에서 이달 현재 20조원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이 중 금융상품 잔액은 2015년 말 6조7,000억원에서 현재 10조원으로 연평균 14% 이상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PWM을 통해 은행 고객에게 신한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등 그룹사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WM그룹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알파리츠와 같은 그룹사 협업 상품을 비롯해 사모펀드, 비상장 주식신탁 등 히트상품 공급이 WM그룹 자산 증가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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