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개교 59주년 기념식 진행

박종구(왼쪽 여섯번째) 서강대 총장이 18일 개교 59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 떡을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이날 서강대는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를 함께 진행하고 서강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갈 것을 다짐했다./사진제공=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18일 개교 59주년을 맞아 마테오관 리셉션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하고 개교 60주년을 준비하는 ‘개교 60주년 D-365 선포식’을 진행했다.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9라는 숫자는 미완의 숫자이며 0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로 온 힘을 쏟아야 할 단계”라며 “새로운 서강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개교 60주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서강대는 개교 때부터 차별화된 교육제도로 대학교육을 선도했던 59년간의 서강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년 60주년을 새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서강대는 ‘개교 6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내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동문 홈커밍 행사, 60주년 기념 디지털 홍보관 설립, 전공별 학술행사, 60주년을 맞는 6개 학과 행사,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총장을 비롯해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이상웅 총동문회장(세방그룹 회장), 교직원 및 동문, 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희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