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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체중 20㎏ 감량 성공, 10㎏ 더 뺀다

사진=쥬비스




가수 다나가 20kg을 감량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키 170cm에 82kg->62kg으로 총 20kg을 감량한 다나는 앞으로 10kg을 추가로 감량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다나는 두 번의 이별과 심한 우울증, 폭식증으로 체중이 극심하게 증가해 연예인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인생을 놓아버렸던 시간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6살에 연예계에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화려하게 활동을 이어가던 다나였기에 더욱 우울증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별에 이어 가장 믿고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은 다나를 일순간에 깊은 우울증에 빠지게 만들었다.

당시 다나의 우울증은 대중의 염려보다 훨씬 극심한 수준이었다.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삶에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로 심신의 안정을 위해 검사도 받아보고, 병원을 찾기도 했다. 현재는 많이 줄이고 있지만 우울증 치료를 위한 9가지 종류의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불면증과 야식, 폭식으로 체중은 82kg까지 불어났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한때는 해서는 안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절망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인생을 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반갑게 받아들여졌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새로운 인생을 찾고 싶다는 다나의 의미 있는 도전 이 이어졌다.

인생을 건 다이어트를 진행한 다나는 20kg 감량까지 완성하며 1년간 자신을 괴롭히던 우울증도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아이어트는 목표치인 30kg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다나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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