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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봄 분양] 계룡건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북위례 서울권 단지로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





계룡건설이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짓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조감도)’가 24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올해 북위례 지역에서 세 번째로 분양되는 아파트다. 북위례는 공공택지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로또 아파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 위례 리슈빌은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105~130㎡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인 △105㎡ 188가구 △111㎡ 169가구 △114㎡ 42가구 △116㎡ 71가구에 테라스 타입인 △105㎡T 4가구 △111㎡T 8가구 △118㎡T 4가구 △130㎡T 8가구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올해 앞서 북위례에서 분양된 ‘위례포레자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보다 입지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두 단지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에 있지만 송파 위례 리슈빌은 서울 송파구에 있다. 장지천을 앞에 두고 있어 호수 조망과 수변공원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옆으로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며 학교 부지도 가까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2,17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105㎡와 111㎡ 일부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인근에 지난 2015년 입주한 위례 송파푸르지오 전용 106㎡가 지난달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송파 위례 리슈빌은 이보다 3억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이 단지는 49년 역사를 지닌 계룡건설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옵션으로 11자 형태의 대형 대면형 주방 공간을 제공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취향에 맞게 계획할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위례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북위례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갖춘 만큼 좋은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4일 1순위, 25일 2순위이다. 오는 5월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5~17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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