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공단은 강원 동해안 지역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불피해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공단 임직원들은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강원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2일에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2019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에서 세종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자전거 헬멧 700개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어린이 안전모 전달식과 함께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 공동캠페인’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 뒤에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체험 교실’을 개최했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토론회’도 열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부처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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