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24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SK건설은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탄소경영 특별상을 차지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명이자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지속가능경영 평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발행 보고서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전 구성원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업무에서의 환경부하 최소화를 위한 그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저감 활동을 강도 높게 실천해 2011년부터 국내 모든 현장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10% 이상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광국 SK건설 SHE 실장은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으로 적극적인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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