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가 26일 오후 1시 40분부터 접속 장애로 접속이 불가능했지만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앞서 네이버 측은 “오후 1시 40분부터 블로그 서비스에서 접속불가 현상이 발생해 긴급히 원인 파악 및 대응 중이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블로그 서비스 임시점검을 한 바 있다.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팀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같은 오류가 발생한 셈이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서 블로그 접속은 불가하지만, 기존 블로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내용을 볼 수는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달 2일에도 2시간가량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측은 “갑작스런 오류로 장시간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에 점검하고 살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한 달도 안 돼 동일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또 에러에 먹통이다, 무슨 일 인지”, “네이버 블로그 매번 이래”, “급한데 왜 이러나”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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