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 하나금투 “반도체 업황 회복 가시화…SK하이닉스 최선호”

하나금융투자는 2일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됐다며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바꿨다. 과거 업황 회복 시기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더 빠르게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김경민 연구원은 “4월 반도체 수출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해 3월 감소폭(-16.6%) 대비 역성장폭이 완화됐다”며 “중국향 모바일 복합제품인 MCP의 역성장폭도 완화됐고 플래시(Flash)는 17.3% 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SK하이닉스(10% 중반) 대비 낮은 10% 초반으로 제시해 보수적으로 전망했지만 D램 마진은 적어도 올해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램 업황 회복 시기였던 지난 2016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 차이는 9배에서 6배까지 축소됐다”며 “업황 회복기에는 SK하이닉스의 시총이 더 빠르게 상승한다는 것이 역사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조3,200억원으로 지난 1분기의 6조2,300억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0조6,000억원에서 29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