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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허동원, '열혈 홍보'로 눈길..영화 속 악인 현실은 '댓글 요정'

배우 허동원이 영화 ‘악인전’의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사진=허동원 SNS


제 72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공 키위미디어그룹, 공동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키위미디어그룹,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트윈필름)의 주역 허동원이 영화의 열혈 홍보에 한창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물이다. 허동원은 극중 장동수의 라이벌파인 에이스파의 오른팔 최문식 역으로 열연했다.

앞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를 통해 마동석과 형사 케미를 선보인 바 있는 허동원이 ‘악인전’에서는 마동석과 라이벌 조직의 관계인만큼 극 중 기싸움을 벌이는 등 대립각을 세웠다. 허동원은 강렬한 눈빛과 날카로운 연기로 ‘범죄도시’ 때와는 상반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동원은 ‘범죄도시’ 개봉 당시 SNS를 통해 후기와 관람 인증사진을 남긴 관객들에게 약 5600여개의 감사 댓글 을 달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열혈 홍보로 영화 흥행에 일조한 허동원이 이번에도 관객들의 후기에 감사 인사를 직접 남기는 ‘댓글 요정’이 됐다. 허동원의 개인 SNS에는 ‘악인전’ 관객들에게 많은 댓글을 남기다 본인의 SNS가 잠시 운영되지 않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출연 영화마다 남다른 애정으로 열혈 홍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허동원은 ‘악인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도연, 정우성 주연 영화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과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주연의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의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를 촬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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