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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인테리어 작업 본격화…내년 3월 완공 목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인테리어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와 1,750억 원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광호텔 타워동 및 포디엄 인테리어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건축 실시설계와 인테리어 설계가 확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전기와 설비, 소방, ICT, 보안 등 후속설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연면적 30만3737㎡ 크기로 제주 내 최고 높이·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7층 포디엄 위에 호텔 타워와 호텔레지던스가 각각 올라선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각각 59.02대 40.98 비율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텔레지던스 타워는 중심부가 38층까지, 이를 둘러싼 객실부가 35층까지 각각 지어졌다. 호텔 타워는 중심부가 33층까지, 객실부가 27층까지 각각 공사를 마쳤다. 외장공사인 커튼월 공사의 경우 호텔레지던스 타워가 19층, 호텔 타워가 13층까지 각각 진행됐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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