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진동을 방지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PVC쿠션매트가 나왔다.
온수매트 전문기업 ㈜삼원바이오텍(대표 이희택)은 최근 충격흡수성을 높이고 단열성을 갖춘 ‘말랑말랑’ PVC 쿠션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말랑말랑’은 충격흡수성이 높은 PVC발포 시트 위에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PE발포 시트를 붙여 충격흡수가 잘 되고 표면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다. 아울러 매트 바닥은 부직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여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특히 삼원 바이오텍의 특허공법인 친환경 열융착방식을 적용해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노인들이 실내에서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막는 충격 완화 바닥재로 쓸 수 있으며, 스포츠 매트용, 반려동물 충격완화용, 어린이 놀이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안정감있는 회색바탕에 북유럽풍의 모던한 패턴을 사용해 놀이방 뿐 아니라 거실, 주방, 베란다 등 어떤 장소에도 어울리도록 했다. 이번에 선 보이는 말랑말랑은 규격제품 외에도 다양한 크기(최대 10m/100여종)의 시공용 롤 매트도 공급한다. 시공이 간단해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원바이오텍은 1997년부터 부직포, PVC, PE제품 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고령자를 위한 IOT 센서 내장 수면 모니터링 매트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친환경공법의 제품과 유아용 안전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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