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지전자는 전일 대비 15.6% (1,950) 오른 1만4,4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급등 현상은 증권가에서 삼지전자가 5세대(5G) 관련 광중계기 수주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주요 협력사인 삼지전자는 지난 5월 5G 광중계기 관련 192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향후 5G 투자가 활성화된다면 광중계기 관련 회사의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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