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콘퍼런스’를 17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달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일본·독일·호주·중국 등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에서 초청한 정책 입안자들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각국의 수소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기술개발 현황과 국제협력 동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장과 돌프 길렌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기로 했고, 아람코·현대자동차·솔리드파워 등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인 구축 노력에 일조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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