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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식생활질 개선 등

지역농업 연계 먹거리 전략 제시

경기도는 학교급식 등 공공분야에 지역농산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4,000억원 수준인 지역농산물 취급액을 1조원까지 늘려 중소 농의 소득을 높일 방침이다.

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발표했다.

경기도 먹거리 전략은 ‘공정, 지속, 건강, 연결’ 등 4대 전략에 12개 과제로 이뤄졌다.

도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의 식생활 질을 개선에 주력한다. 도는 지역사회건강조사(2014∼2016년) 결과 평균 41.3%에 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먹거리 부족비율을 27.5%까지 낮춰 식생활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공공분야에 대해서는 지역농산물을 확대 공급한다. 현재 4,000억원 수준인 지역농산물 취급액을 1조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 농들의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31개 모든 시군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먹거리 위원회’를 설치, 지원해 지역의 먹거리 공동체도 육성할 계획이다. 매년 도민의 먹거리 실태와 지역농산물 이용실태를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에만 지원하던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영양플러스 사업에서 연간 1,300여명이던 대기자가 없도록 도비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아동급식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 262억원도 지난달 추경으로 확보했다.

이 국장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은 도와 교육청, 도의회, 시군,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추진 전략별 세부과제들을 발굴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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