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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국내 채권형 0.08%↑

[머니+ 서경펀드닥터]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주 초반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협상 타결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주 후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에 해당 기간 코스피는 1.65%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2.67%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5.82%), 의료정밀업(5.81%), 건설업(5.00%)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업(0.01%), 통신업(0.61%)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6월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49%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중소형 주식 펀드 2.25%, 배당주식 펀드 1.78% , 일반 주식 펀드1.61%, K200인덱스 펀드 1.15%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확전양상으로 치달으면서 한국의 경기 지표가 연일 악화되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리가 8개월 만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췄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돼 강세 행진을 이어가 장기물까지 모두 연저점을 갱신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7.50bp 하락한 1.481%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5.00bp 하락한 1.49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3.30bp 하락한 1.532%, 10년물 금리는 2.30bp 하락한 1.627%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지난주 0.08% 상승했다. 채권형 펀드는 중기채권 펀드 0.13%, 우량채권 펀드 0.12%, 일반채권 펀드 0.08%, 초단기채권 펀드가 0.05%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종합지수는 멕시코에 대한 관세 철회와 중동 유조선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 STOXX 50 지수는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 문제 해결과 중동 유조선 피격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가 급등,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상승했고, 러시아 RTSI 지수는 중동 유조선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0% 상승했다. 그중 북미주식이 2.9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3.2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44%), 해외채권혼합형(1.05%), 해외채권형(0.61%), 해외부동산형이(0.23%)를 기록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커머더티형은(-0.08%)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2,606억 증가한 206조3,0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59억원 감소한 30조5,317억원으로 집계됐고,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31억원 증가한 24조9,74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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