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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에 ‘콘텐츠 차별화’ 바람…북유럽 오로라 품은 라이프스타일 몰 ‘삼송역 스칸센’ 분양 눈길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집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상업시설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단순히 식사와 쇼핑을 즐기는 공간이 아닌 레저와 힐링,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경향이 갈수록 커지는 중이다.

최근에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업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상가 한가운데 대형 도서관을(별마당 도서관)을 마련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마저 끌어들이고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나 1년 가까이 방치됐던 건물을 고쳐 서점과 F&B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을지로 ‘아크앤북’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아파트나 대단지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 역시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에 속속 나서는 중이다. 감성 가득한 파리의 거리를 재현한 ‘판교 아비뉴프랑’, 이태리풍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일산 밸라시타’, 문화가 있는 골목을 재현한 ‘광교 앨리웨이’ 등이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준공 초반 상권 활성화에 성공했지만 이미 분양이 끝났거나 시행사가 직접 임대·운영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런 가운데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분양이 눈길을 끈다. 이 상업시설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몰’로써 다른 상업시설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낼 전망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무엇보다 북유럽의 오로라를 실제와 가깝게 구현한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와 홀로그램을 이용해 상업시설 상공에 최대 50M에 달하는 오로라를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실제 극지방에 위치한 북유럽 국가들은 ‘오로라’라는 콘텐츠 하나만으로 겨울이면 관광 특수를 맞는다. 해당 상업시설은 오로라 외에도 레인보우 페스티벌, 8월의 크리스마스, 북유럽 플라워쇼 등 계절과 테마가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기획을 통해 365일 수요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해마다 늘어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겨냥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는 물론 상가 중앙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 파크(Pet Park)도 마련했다. 반려동물이 허용되는 공간인 만큼 개성있는 테라스형 카페와 음식점은 물론 동물병원, 반려동물 미용실과 같은 연관 시설 입점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역세권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에서 약 360m 거리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착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역시 인근 연신내역을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하며, 삼송~용산~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계획 중이다.

특히 고양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 호재를 품으면서 역세권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수요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고양 창릉지구에 3만 8,000여 세대를 공급하고, 지하철 고양선(가칭) 신설,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에 달하는 자족용지를 조성 등을 밝혀 향후 고양시 인구가 수원시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상업시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형진 이사는 “북유럽을 컨셉으로 한 상업시설은 더러 존재했지만 북유럽 특유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의 문화·예술까지 콘텐츠로 제공하는 곳은 없었다”면서 “’삼송역 스칸센’은 북유럽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오로라를 국내 최초로 구현한다. 많은 이들이 생애 첫 오로라를 경험하기 위해 찾으면서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고양삼송지구 S4-2, S4-3블록에 총 203실이 공급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원흥역 2번 출구)에 마련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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