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마리오 월드는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닥터 마리오 월드 출시 초기 글로벌 일 매출을 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연초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NHN의 신작 모멘텀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웹보드·모바일 게임의 매출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등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는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고 ‘콤파스’의 중국 출시 파트너와 일정도 곧 정해질 것”이라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빠르면 이달이나 다음달 중으로 규제 개정안을 처리해 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가 완화될 경우, 내년 3월 중 재논의될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NHN의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3,846억원, 영업이익은 55.1% 뛴 231억원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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