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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금리 인하 가능성에 2% 붕괴

금값은 3% 급등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대형 모니터 화면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미국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2년 7개월 만에 2% 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8시 28분께 연 1.992%까지 떨어져 2% 선이 무너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10년물뿐 아니라 2년물 국채 금리는 1.7168%로 내려 2017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3개월물은 2.175%로 내렸다.

반면 금값(현물)은 온스당 1천360.38달러로 전날보다 1% 오르면서 2016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선물 금값은 한때 온스당 1천397.70달러로 3%나 급등했다.



20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107.630엔, 1천170.30원까지 각각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21,385.62로 0.23% 올랐지만, 한국 증시의 코스피는 0.14%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미국 연준은 18∼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향후 경기 확장을 지지하도록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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