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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00억 성공신화' 신애련 안다르 대표 "전화 5,000통 걸었다"

신애련/사진=신애련 인스타그램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사업 성공의 비결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전파를 탄 tvN ‘물오른 식탁’에는 신애련 안다르 대표가 출연해 사업 초기부터 성공신화를 쓰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먼저 신애련 대표는 “23살에 2,000만원을 들고 당시 남자친구 였던 남편과 원단시장으로 갔다”며 “무시도 많이 당했지만 결국 2,000만원을 투자해 원단을 샀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다르 전속모델 걸그룹 ‘있지’/사진=안다르 제공




그러면서 “봉제업체를 가서 내가 직접 마네킹이 됐다. 그렇게 요가복을 만든 후 수중에 돈이 없어 사장님께 ‘내가 이거 다 팔수 있다. 다 팔면 바로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에 요가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신애련/사진=신애련 인스타그램


신애련 대표는 이어 “요가복을 다 만든 후 전국의 요가원과 필라테스원에 5,000통의 전화를 걸었다”며 “그런 노력 끝에 대박이 나서 사업 시작 4달만에 8억9,000만원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신애련 대표는 또 “이듬해 66억원, 그 다음해 200억, 지난해에는 400억 매출을 올렸다”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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