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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사상 최고 매출 예상... 목표가는 ↓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2·4분기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부정적인 대외 변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낮췄다.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4분기 국내 전체 면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9,75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로 예상되고 영업이익 역시 15.6% 늘어난 805억원으로 준수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 역시 작년보다 40.5% 늘어난 2,940억원으로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해외 면세점과 호텔의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익의 절대적인 수준은 계속 올라갈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 전망은 실적과 달리 밝지만은 못하다. 성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간 외교 이슈, 중국인 단체관광객 증가 시점 지연 등으로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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