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국제기술봉사단이 올해도 동남아시아지역으로 기술봉사를 떠났다.
17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 32명은 지난 16일 U-IT관 로비에서 ‘국제기술봉사단’ 결단 및 환송식을 가졌다.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 소속 학생들은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와 쿠팡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24년째다.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과 학생 32명 등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외에도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학을 비롯해 일본, 중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7개국 13개 대학 270여명의 대학생도 함께 참여한다.
봉사 활동은 미술·수학·영어·과학·음악 교육과 도로·교량·제방 보수공사, 소각장 설치, 유치원 책걸상 교체, 학교벽화작업,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태권도, K-POP공연, 한국음식 소개 등 문화 교류도 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아시아를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경험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진정한 달란트를 찾아내고 개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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