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상엽, 어떻게 서로에게 스며들었나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이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다.

사진=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은 아름다운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이 시너지를 내며 안방극장을 특별한 멜로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서서히 깊숙이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손지은(박하선 분)-윤정우(이상엽 분)의 관계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는 평이다.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첫 만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멎게 한 입맞춤 1초 전의 순간까지, 매회 명장면을 쏟아내고 있는 손지은과 윤정우. 이쯤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든 결정적인 장면들을 되짚어보자.

# 1회 - 깊은 인상을 남긴 경찰서 만남

마트 아르바이트생과 고객으로 만났던 손지은과 윤정우.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경찰서였다. 대안학교 생물교사인 윤정우의 학생 박지민(신원호 분)에게 우연히 손지은이 맞게 된 것. 이에 손지은은 쓰러지기까지 했고, 윤정우는 함께 병원으로 가 손지은을 간호했다. 또 손지은의 부러진 구두 굽을 보고 편안한 운동화를 사서 신겨줬다. 어딘지 모르게 신경 쓰이는 손지은이, 세심한 배려의 윤정우가 서로에게 깊게 각인됐다.

# 2회 - 아픈 손지은을 걱정하는 윤정우

손지은은 넘어진 충격으로 목에 깁스를 했고 대상포진 진단까지 받았다. 이렇게 아픈 손지은을 걱정해주는 건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이 아닌 윤정우였다. 손지은은 윤정우의 걱정 어린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금씩 빠져들었다.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메꽃을 함께 관찰하며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라는 꽃말에 대해 대화했다. 조금씩 스며들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를 대변하는 꽃말이었다.

# 3회 - 사랑을 찾고 있는 손지은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윤정우



‘오세연’ 3회에서 손지은은 진창국이 애지중지하는 유리 앵무 사랑이를 잃어버렸다. 이 때문에 남편과도 크게 싸웠고, 그대로 집을 나와 사랑이를 찾아 헤맸다. 의지할 곳 없이 흔들리던 그때, 손지은 앞에 윤정우가 나타났다. 손지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타난 것. 지치고 힘든 손지은에게 구원처럼 나타난 윤정우의 존재는 안방극장 시청자들 가슴도 함께 요동치게 만들었다.

# 4회 - 다쳤을 때 서로 위로가 되는 손지은과 윤정우

‘오세연’ 4회에서 손지은은 사랑이를 찾다가 다치고 말았다. 윤정우는 학교에서 학생들 싸움을 말리다 맞고, 아내 노민영(류아벨 분)에게서 직장인 대안학교를 무시하는 발언까지 들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상처투성이 두 사람 곁에 있어준 것은 서로였다. 윤정우는 손지은의 상처를 치료해줬고, 손지은은 숲 속 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며 윤정우를 위로했다.

이처럼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 손지은과 윤정우는 4회에서 키스 직전까지 다가서며 마음을 표현했다. 극중 최수아(예지원 분)의 대사처럼, 재채기를 숨길 수 없듯 사랑의 감정을 숨길 수 없게 된 것. 본격적으로 표출된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변화할까. 또 박하선과 이상엽 두 배우는 극중 점진적으로 커져가는 사랑을 어떻게 그려갈까.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