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A씨는 12일 오전 7시 8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원룸에서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A씨는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밖으로 나와 지나가던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관련기사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피해자의 주거지 건물 내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B씨의 행방을 쫓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피해자의 지갑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는 용의자를 잡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