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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 김민우, 가슴 아픈 그리움 고백…"제일 센 약으로도 안 잡혀"

김민우/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민우가 아내와의 사별 이후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던 안타까운 속마음을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밤 전파를 탄 SBS ‘불타는 청춘’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지난 2017년 7월 갑작스럽게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김민우는 “다른 걸 다 의심해봤는데 제일 센 약을 투약해도 안 잡히더라.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하더라. 뇌까지 전이가 돼서 ‘내 생일이 언제야’라고 하는데 똑바로 대답을 못했다”고 당시 힘겨웠던 상황을 전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곁을 떠났다. 김민우는 이어 “아이는 엄마가 떠난 걸 아직 정확하게 실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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