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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살리기 발벗고 나선 부산시

상의·부산경제인협회·택시조합

"신차 구매 땐 르노삼성차 사자"

지역 제품 애용 공동선언식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위해 부산 시민들이 팔을 걷어 부친다.

부산시는 22일 시청에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인총협회, 개인·법인택시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제품(차량) 애용 공동선언식’을 연다.

경제인들과 택시조합원 등은 이날 지역 제품 애용계획을 발표한 후 참여기관들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할 부산시 출자 및 출연기관 25곳도 신차 구매 또는 차량 교체 시 르노삼성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차량 구매자에 대한 혜택 등을 발표했으며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매한 ‘SM3 EV’ 전달식도 열 계획이다. 또 앞으로 3개월 동안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QM6 LPG’ 공개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완성차업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르노삼성은 프랑스 르노 본사로부터 생산물량을 받아와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르노삼성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달 말 직접 프랑스 파리 르노 본사를 방문해 제조 분야 핵심관계자를 만나 부산공장의 안정적인 일감확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올해로 닛산 로그 위탁생산 계약이 끝나는 르노삼성차는 내년 이후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신차 ‘XM3’ 유럽 수출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르노 본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부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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