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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유전자검사 시장 118억달러…진단검사·DTC가 주도





진단검사와 소비자직접의뢰(DTC)검사에 뛰어드는 바이오기업이 늘면서 오는 2024년 글로벌 유전자검사 시장이 11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유전자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억2,400만달러에서 오는 2024년 117억9,08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의료기술의 중심이 치료에서 진단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향후 6년 간 유전자검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도 10.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형별로는 진담검사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보인자검사, 신생아선별검사, 예측사전검사, 태아검사 등이 골고루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는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질환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이고 보인자검사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파악해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다.





지역별 유전자검사 시장 규모는 북미가 지난해 30억3,000만달러에서 2024년 56억1,28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어 유럽은 같은 기간 15억2,170만달러에서 27억5,000만달러로 늘어나고 인도와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3억2,460만달러에서 24억8,190만달러로 증가해 규모 기준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보고서는 유전자검사 기술이 급격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각국 정부의 규제가 시장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유전자검사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하면 개인의 유전자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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