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이라는 판단을 27일 내놓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이들 미사일에 대해 “신형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북한의 의도에 관해 “공격의 정확성 향상을 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사일 방위망의 돌파를 노리고 있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24일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각각 350㎞, 400㎞이며 고도는 약 100㎞로 낮은 편이라서 통상의 탄도미사일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에 관해 “더 사정이 긴 미사일에 적용될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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