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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페셜시추에이션 2호 펀드 출범

1차 펀딩 통해 1조1,900억 확보…3,000억 추가 모집 중

SS투자 대표주자로 1호SS펀드는 2년만에 소진 완료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두 번째 스페셜시추에이션(SS) 펀드를 조성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9일 스틱스페셜시추에이션제2호펀드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틱은 1차 펀드레이징을 통해 현재까지 1조1,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2호 펀드의 주요 투자자(LP)로는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스틱은 추가로 국내외 투자자를 모아 총 1조5,000억원까지 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틱이 조성한 SS펀드는 기존에 기관투자가가 보유하던 자산을 다시 매매하는 세컨더리 거래와 △기업 구조조정△가업승계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형태 등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를 말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 분야의 대표 주자로 알려져있다. 지난 LIG넥스원과 동부팜한농의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가라앉혔고 이를 바탕으로 2016년 6,000억원 규모 첫 SS 펀드를 조성했다. SS1호 펀드는 더블유게임즈의 미국 DDI 인수건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구주 인수 등에 쓰여 조성된 지 2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스틱의 SS펀드는 다수의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국내 대기업 딜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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