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에서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례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59~84㎡ 80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다.
단지는 서부산권에서 개발 중인 ‘사상 스마트시티’의 배후주거단지로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고가도로,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반경 2㎞ 거리에는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주례역 상권도 풍부하다. 구청과 병원, 경찰서 등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할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구성되고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추구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례역 초역세권에 위치했고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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