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조감도)’가 최고 27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가구 모집에 7,922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43.53대 1, 최고 2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6개 타입 중 전용 75㎡B타입이 2가구 모집에 557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278.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59㎡A타입은 49가구 모집에 2,554명이 몰리며 52.12대 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는 희소성이 높은 서울 4대문 인근의 아파트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며 “무악재역 초역세권 입지에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지정계약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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