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미국과 실무 협상"에 경협주 강세

북한이 미국과 실무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남북 경협주로 알려진 종목들이 10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삼부토건(0014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8% 오른 889원을 기록 중이다. 그 외 인디에프(0149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5.07%, 아난티(0259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3.86%, 신원(0092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3.93%, 좋은사람들(0333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2.95%, 현대엘리베이(0178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터 3.06% 등도 상승세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9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북·미 간 실무협상이 재개되면서 경협 사업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