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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계절 사이' 이영진X윤혜리, 티저 예고편 공개..신선하고 신비한 케미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 및 수상으로 화제를 몰고 온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가 이영진, 윤혜리의 신선하고 신비한 케미가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주)마노엔터테인먼트


우연히 만난 두 여자 ‘해수’와 ‘예진’이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계절과 계절 사이>는 비밀을 간직한 채, 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이영진)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윤혜리)을 만나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정의 흐름을 담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이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배우 이영진과 독립영화계 유망주로 불리는 배우 윤혜리, 내공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 배우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에서 해수는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인물로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을 두려워하지만, 예진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위로를 받는다. 현우(김영민)가 “빛나게 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할 때, 해수는 “스스로 빛나고 싶었다”고 답하여 결국 그녀가 이 관계들을 통하여 한층 성장할 것임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해수와 예진의 이야기가 계절을 지나가면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 두 인물이 서로를 알아가던 다소 쌀쌀하고 어색한 순간부터, 함께 일하면서 봄처럼 화사해지는 관계와 장면들이 이어진다. 특히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해수가 예진에게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고, 이어 카페 안에서 반복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모습은 계절과 계절 사이를 지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따뜻하게 익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사랑의 형태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는 오는 10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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