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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쇼핑 성장 수혜…목표가 3만원

DS투자증권 보고서

DS투자증권은 온라인 쇼핑 거래금액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18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목표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배달의 민족’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기준 시장점유율 34.2%로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숙박앱 ‘야놀자’와 ‘쏘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연계(O2O) 업체들을 거래처로 두고 있는 국내 1위 종합전자결제사업자”라며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전자결제업체로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글로벌 1위 PG업체 ‘CyberSource’와 글로벌 2위 업체 ‘Adyen’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자라’와 ‘어도비’, ‘루이비통’ 등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결제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외 결제 처리 수수료는 국내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증가로 PG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동안 해외카드(비자/마스터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애플 앱스토어의 마스터 PG 지위(단독 전자지급결제 대행사)를 획득해 앞으로는 국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PG매출로 인식하게 됨에 따라 3분기부터 성장이 전망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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