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수출 개선 및 융합사업 내 매출 확대로 개선도리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영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신규수주로 인한 스마트그리드 수주잔고 회복 △유럽향 직류형 전력기기 매출 확대 △환율 상승효과에 따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현재 재생에너지 시장 분위기는 침체된 상태이나 관급 중심의 투자 활성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LS산전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비록 ESS 화재에 따른 재보험료 인상, REC 가격 폭락 등으로 민간 에너지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으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과 발전자회사 RPS 의무 이행 등으로 관급 수요가 꾸준히 나타날 거란 해석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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