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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만간 3차 북미실무협상 열리리라 기대"

■9번째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

文 "3차북미회담, 한반도 비핵화 새질서 만드는 대전환"

"이번 방문으로 美 LNG 가스 추가수입 결정 이뤄질 것"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6월 열린 판문점 회동을 언급하며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신 세계사적인 장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아주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미 FTA 개정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 기회에도 미국의 LNG 가스에 대한 한국의 수입을 추가하는 결정이 이뤄질 것이고, 또한 한국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주행차 기업 간의 합작투자가 이뤄지게 됐는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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