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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클러스터에 한·미 합자회사 입주한다.

이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한국과 미국 합자기업이 입주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에 참석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대전에 본사를 둔 부강테크, 미국 환경기술업체인 투모로우워터·바이오라고 등과 물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앞으로 수처리 관련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본사를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둔다. 대구시는 합자회사가 물클러스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부강테크와 바이오라고는 생산라인의 포괄적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산업 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어제품의 한국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모로우워터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한다. 해외 합자회사가 물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권 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홍보 및 세계 물기술 동향 파악, 물기업의 해외진출 방안 모색 등을 위해 7개 물기업 대표, 대구환경공단·다이텍 등 24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WEFTEC에 참가했다.



권 시장은 25일까지 시카고에 머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인 ‘시카고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슬러지 인 회수기술 등을 벤치마킹하고 세계적인 물 인증기관인 미국 위생협회(NSF)를 찾아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조기 안정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권 시장은 “대구의 물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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