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 속도나 주차 등을 제한받는 만큼 학부모인 주택수요자라면 초품아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또 학교보건법 시행령이 적용돼 숙박업소나 기타 유해시설이 들어서는 데 제약을 받아 자녀 교육에도 유리하다. 학원이 도보로 닿을 수 있는 ‘학세권’의 인기도 높은 것처럼 교육여건은 주택시장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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