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치안 장비와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찰 ‘제1회 치안산업박람회’ 21~23일 개최

경찰청은 오는 21∼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경찰들이 사용하거나 도입 예정인 최첨단 치안장비와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크게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정보통신기술(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 수사·감식 장비관 ▲교통 장비·시스템관 등으로 구성된다. 경찰·해경·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발명품을 전시하는 ‘발명챌린지’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30여개 치안 산업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치안 한류 산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서울과 인천에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치안 총수가 참가하는 국제경찰청장 협력 회의가 열린다.
/김현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