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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이번엔 '후리스' 광고...위안부 피해자 모독 논란

일본산 불매운동의 대표적 타깃이 된 유니클로가 이번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광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지난 2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방한 제품인 ‘후리스’ 25주년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문제는 영상에 등장하는 98세의 패션 컬렉터 할머니의 발언이다. 13세의 패션 디자이너 소녀가 할머니에게 “스타일이 완전 좋은데요.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나요”라고 묻자 이 할머니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라고 답했다.

그러나 한국 광고에서는 이 대답을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는 의역을 자막으로 입혀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관계자는 “광고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적인 이해를 위해 글로벌 광고와는 별도로 한국판은 추가적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자막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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