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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유가공업체 ‘딘푸드’, 파산보호신청

‘딘푸드’ 제품들./연합뉴스




미국 최대 유가공업체 ‘딘 푸드’(Dean Foods)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딘 푸드는 12일(현지시간) 미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낸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 낙농업자 협동조합 ‘데어리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DFA·Dairy Farmers Of America)’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딘 푸드 최고경영자(CEO) 에릭 베리고즈는 성명을 통해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비용절감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계속되는 우유 소비량 감소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딘 푸드는 회생 절차에 필요한 8억5,000만달러 규모의 운영 자금을 네덜란드계 은행 라보뱅크(Rabobank)가 주도하는 채권자들로부터 DIP 파이낸싱(Debt in Possession Financing) 방식으로 지원받기로 했다며 법원 승인을 요청했다.

딘 푸드는 1925년 시카고 교외도시 프랭클린 파크에 처음 설립됐으며, 2001년 댈러스에 기반을 둔 ‘수이자 푸드’(Suiza Foods Corp.)가 인수하며 본사를 이전했다. 현재 미국 32개 주 66개 공장에서 ‘딘스’(Dean‘s), ’컨트리 프레시‘(Country Fresh) 등 58개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해 50개 주 전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DFA는 미국 48개 주 8,500여 목장, 1만4,500여 낙농업자가 가입해있으며 원유와 우유, 그외 유제품을 미국내외 도매업자에게 판매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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