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LED마스크 시장에 ‘산소LED’라는 혁신 기술이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뷰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산업통상부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LED마스크 제조업체 매출액은 2016년 기준 235억원이며, 2017년 기준 616억원, 2018년 기준 1142억원으로 최근 3년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러 대?중소기업에서 LED마스크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며 시장은 포화상태다.
그간 일반적인 LED마스크들의 차별점은 대체로 디바이스 디자인, LED모듈 개수, 가격경쟁력 등의 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산소LED’ 기술혁신을 실현한 뷰티 전문 브랜드 ‘ZWC’는 ‘LED마스크 제품 기능은 LED 개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산소LED’ 기술을 접목한 ‘페이스앤바디마스크’는 ZWC만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피부에 유효한 LED 파장뿐만 아니라 20년산 편백나무 237.5그루에 해당하는 고농도 청정 산소가 피부에 빈틈없이 분사되어 더욱 탁월한 피부홈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산소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환원시키고 콜라겐의 합성을 활발하게 하여 피부톤 및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국제학술지 ‘척추(Spine)’에서도 피부 합성 세포를 3일 동안 산소 0%와 산소 21%의 두 환경에 각각 두고 관찰했을 때 무산소 환경에서는 콜라겐 분자가 약 25% 적게 생성되고 세포의 질 또한 떨어지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ZWC는 피부에 유익한 산소를 LED 기술에 접목시킴으로써 ‘산소LED’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LED마스크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되며, 뷰티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얼굴 또는 목, 두피 등 특정한 신체 부위만 케어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두피부터 얼굴, 목, 복부, 팔, 다리 등 전반적인 바디케어가 가능한 돔(Dome)형의 디자인으로 제품 가치를 높였다.
ZWC 페이스앤바디마스크는 LED마스크의 앞날을 이끌어갈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산소LED’가 2020년 뷰티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 평가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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