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사진) 쌍용통운 대표가 14일 ‘제33회 육운(陸運)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육운의 날’ 기념식을 갖고 고 대표를 비롯한 총 263명의 유공자에 대해 훈·포장을 수여했다. 고 대표는 제주도에서 운송업을 하며 지역 화물운송 업계의 화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학사업·환경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 추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산업포장은 강태식 제성자동차공업사 대표,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 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903년 11월14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제정됐다. 7/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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