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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입증한 국내 토종 브랜드의 메뉴개발 성공 사례, 명륜진사갈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진출로 한국의 맛 널리 알리는 명륜진사갈비





최근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 해외진출을 하며 주목받고 있는 국내 토종 브랜드가 있다. 2017년 7월 브랜드 런칭 이후, 2년 반여 만에 전국 400여곳의 가맹점을 둔 명륜진사갈비다.

명륜진사갈비는 1인분 가격에 숯불돼지갈비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와 훌륭한

맛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착한 식당으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최근 해외 각 지역에 진출하여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명륜진사갈비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성공적인 메뉴개발에 있다고 전한다. 명륜진사갈비는 진성갈비를 포를 떠서 만들고, 부족한 살 부위는 구이요리에 적합한 목살과 앞다리 살로 구성된 목전지를 있는 그대로 제공하여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이라는 아이템을 완성했다.

갈비는 원래 소의 갈비부위를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과거 소고기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돼지갈비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오늘날에 와서는 보통 갈비하면 소갈비가 아닌 돼지갈비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70년대부터 시작된 돼지갈비라는 이름의 구이요리는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를상대적으로 두텁게 썰어 갈비양념에 재워 구워 먹는 것에서 시작됐다. 돼지갈비라는 이름을 들으면 절로 침샘이 자극될 정도로 갈비라는 단어에는 떠오르는 돼지갈비 특유의 향과 맛, 특별한 날에 함께한 가족과 친구들의 추억이 포함되어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이러한 우리의 돼지갈비에 대한 정서에 주목했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손님 모두에게 저렴하지만 질 좋은 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돼지갈비 메뉴 개발에 착수한 것, 명륜진사갈비의 메뉴개발은 돼지갈비라는 요리의 탄생배경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뼈갈비 30%와 목전지(목살과 앞다리살)70% 구성의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돼지갈비 무한리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명륜진사갈비의 성공적인 메뉴 개발은 국내 수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어냈으며, 이제는 국내 토종브랜드로써 한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하게 된 것. 앞으로도 명륜진사갈비가 한국의 맛을 앞세워 세계시장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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