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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 “트럼프 ‘우크라 압박’은 탄핵감”

“공개 청문회 관심갖고 보고 있다는 응답 58%”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두고 ‘탄핵’ 여론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인 70%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BC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성인 미국인 506명을 대상으로 16~17일(현지시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가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요청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잘못됐다고 답변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입장은 25%였다. 또 응답자 중 51%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가 잘못됐기 때문에 탄핵돼야 한다”고 밝힌 반면 19%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잘못됐지만 자리에서 물러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하원이 지난주부터 탄핵조사의 핵심 증인들을 소환하고 공개 청문회를 진행하는 데 대해 응답자 중 21%는 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37%는 “어느 정도 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해 총 58%가 공개 청문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앞서 공개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지지한다는 과반의 응답이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공개 청문회가 민심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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