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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갑자기…" 하늘 두 쪽 나도 '얼죽아' 고집하면 안 되는 결정적 이유

/이미지투데이




본격적인 영하권 날씨가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추운 날 차가운 음료는 마시는 습관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고혈압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혈압은 기온 변화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데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날이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운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거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동탄시티병원 외과 오세희 원장은 “추운 날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혈압이 올라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이나 뒷목의 뻐근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다. 이에 대해 오 원장은 “혈압이 높아도 위험 신호나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상태를 모르거나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평소 혈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을 방치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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