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은 28일 이사회를 거쳐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 수석연구위원(상무) 3명 등 총 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총 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핵심사업의 성장을 견인한 인재를 승진·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으며, 특히 미래 성장동력 및 신기술 확보, 다양성 제고를 위해 R&D·생산기술 분야 인재와 여성 인재 등을 중용하여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모듈사업의 글로벌 선도 지위를 강화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광학솔루션사업부장 강민석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보직 발령했다. 또한 반도체 기판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해 기판소재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한 기판소재사업부장 손길동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으며, 카메라모듈사업 성장을 견인한 오세진 책임과 선도적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이상석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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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메모리 기판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한준욱 연구위원, 카메라모듈 신기술 및 선도제품 적기 개발로 성과 창출을 이끈 홍정하 연구위원, 반도체 기판의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끈 황정호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 선임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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