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신임 총괄임원에 신세계 영등포 점장인 이동훈(52)상무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경남 마산 출생인 이 상무는 홍익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신세계 마산점 마케팅 과장과 백화점 신규사업본부 하남점 수석부장, 의정부 점장과 영등포 점장을 역임했다.
신세계 그룹 내부에서는 마케팅 및 신규사업 분야에 정통한 핵심인재로 알려져 있다.
이 상무는 당분간 광주신세계 총괄임원 업무를 수행하다 내년 3월 광주신세계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 정식으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한편 전임 최민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신세계가 공격적으로 추진 중인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으로 영전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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