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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그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케미는 확실”

  • 정다훈 기자
  • 2019-12-09 17:14:18
  • TV·방송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가 기대되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사랑의 불시착’이 연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두 번의 열애설 끝에 만난 커플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만으로 ‘케미는 확실하다’는 이정효 감독의 전언이다.

9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효 감독과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그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케미는 확실”

[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그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케미는 확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가의 상속 여성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인민군 특급장교 리정혁의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작품 전반을 전두지휘한다.

이정효 감독은 “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다. 북한의 생활적인 면들이 나오는데 로맨스와 함께 어우러져서 재미를 드릴 것이다”고 자신했다. 평양 장면은 CG의 힘을 빌려서 공간을 표현 할 예정.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드라마에서 표현한 북한은 리얼한 북한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의 극에 맞게 재배치했다. 리얼하기보다 배우들의 연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현빈이 엘리트 출신 북한군 대위 리정혁을 맡았다. 현빈은 리정혁에 대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다. 하지만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사려 깊게 대하면서 허당기도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사랑의 불시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빈은 대본의 예측불가함과 경쾌함을 꼽았다. 현빈은 “최근 작품들에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는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다. 밝고 경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사랑의 불시착’을 만났다”고 밝혔다. 현빈은 영화 ‘공조’에서도 한차례 북한 사람 임철령을 연기한 적이 있다. 현빈은 “‘공조’ 속 임철령과 이번 리정혁이 직업적으로 비슷할 수 있지만 리정혁은 따뜻하고 순수하고 허당기 있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그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케미는 확실”

손예진은 리정혁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윤세리를 연기한다. 윤세리는 패션 브랜드의 대표로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비즈니스 우먼이다. 손예진은 “윤세리가 북한에 불시착하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때 북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엉뚱하고 재밌다. 여러 면에서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손예진은 현빈과 리정혁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손예진은 “리정혁을 현빈 씨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배우가 작품을 같이 한 후 다시 출연하는 일이 드문데, 현빈 씨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빈 역시 상대 배우의 호흡을 칭찬했다. 현빈은 “‘협상’에서는 손예진 씨와 다른 공간에서 연기했기 때문에 호흡을 맞췄다고는 할 수 없었다. ‘협상’과는 다른 이번 장르에서 예진 씨의 매력이 많이 보일 수 있는 작품을 통해 만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지혜는 극 중 유학파 첼리스트이자 완벽한 스펙을 갖춘 평양 ‘맵짠녀(퀸카)’ 서단 역을 맡았다. 그녀는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면서 재밌게 다가왔다”고 ‘사랑의 불시착’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김정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복귀작으로 ‘사랑의 불시착’으로 돌아온다. 사람을 홀리는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이자 재벌가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몸 건강 상태에 대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준 덕분에 건강이 좋아진 상태다”라며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를 공들여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책임감 가득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이 10%를 자신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도 “이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이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 밤 9시부터 첫 회가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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