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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 ‘나비부인’...2019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

2019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의 영예는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의 ‘나비부인’에게 돌아갔다. 이인선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차지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가 9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는 또 창작부문 최우수상에 영산오페라단(단장 조용찬)의 ‘인형의 신전’과 (사)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를, 소극장부문 최우수상은 (사)한러오페라단(단장 손성래)의 ‘카르멘을, 세계화부문 최우수상에 (사)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의 ‘사마천’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오페라 ‘나비부인’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출연작으로 예술총감독 신선섭, 지휘자 장윤성, 연출 김숙영이 참여하여 탁월한 무대연출과 세련미로 호평 받았다. 소프라노 한지혜 김다미, 테너 신상근 김동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등 주연 성악가들의 높은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조직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블아트오페라단 신선섭 단장은 2019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 소감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오페라 제작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블아트오페라단 신선섭 단장은 수상 소감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오페라 제작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현명, 안형일 등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이어온 인사들을 시상하는 특별공로상에는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영남오페라단 김귀자단장이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녀 주역상에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테너 강형규씨가 수상했고 일생에 단 한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은 소프라노 김서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조소프라노 양송미는 한국인 메조소프라노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데뷔 후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고 현재 서경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바리톤 강형규는 파르마 왕립극장 데뷔 이래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경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인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서영씨는 독일 슈트트가르트 음대를 졸업 후 쾰른, 본, 크레펠트, 바이마르 등에서 왕성한 오페라 활동을 하고 귀국하여 슈퍼 루키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내년 2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 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 그들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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