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장현지구 내 일반상업용지(8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13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필지 당 면적 1,327~2,416㎡로 공급예정금액은 3.3㎡ 당 평균 1,223만원이다. 인근 시흥능곡·시흥은계지구의 동일용도 토지에 비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8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8필지 모두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용지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 당 598~1,326㎡ 면적으로 공급예정 금액은 3.3㎡ 당 704~982만원이다.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 인근에 위치했다.
용지가 공급되는 시흥장현지구는 총 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 8,000명 규모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올해 9월 입주를 시작해 배후수요를 풍부하게 갖출 전망이다. 서해선·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트리플 노선’을 갖춰 수도권 서남부 교통 요충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급 용지의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 이자율은 연 2.9%이며 선납할인(연 2.5%)도 가능하다. 19일 입찰신청 및 개찰이 이뤄지고 23~30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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